업계 최상위 영업용 순자본비율을 유지하며 증권업계의 알짜배기 회사로 알려져 있는 신영증권에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월중순 이후 신영증권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하루 단위의 순매수량은 많지 않지만 1천∼2천주에서 많게는 2만주까지 지속적인 매수 우위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에 따라 지난 6월 한 때 23.5%로 떨어졌던 신영증권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26%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근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중에는 뉴버거&버먼(Neuberger&Berman LLC)이라는 곳이 있으며 이 회사의 신영증권 지분율은 이날 현재 47만3천80주로 5%를 넘어섰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