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오르면서 7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6포인트(1.22%) 오른 54.90에 마감, 이틀째 상승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1.59%) 상승한 724.71에 마감했다. '9.11 테러' 1년을 맞은 미국 증시가 당초 우려와 달리 상승세를 지속,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은 데다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선 것이 주가상승의 배경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9백1억원어치를 매수하는 등 최근 3일동안 1천8백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금리는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이틀째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1%포인트나 오른 연 5.50%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연 5.29%)에 비해선 0.21%포인트나 뛰었다. 장진모.안재석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