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째 오르며 7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9.11 테러 1주년을 맞아 테러재발 경계감이 높은 상황에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으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11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718.24로 전날보다 4.94포인트, 0.69%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54.68로 0.44포인트, 0.81%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으로 상승출발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신한지주, 담배인삼공사, SBS 등을 제외한 지수관련주 대부분이 오름세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뚜렷한 매수 매도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