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11일 휴대폰부품주 가운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중 휴대폰 934만대를 판매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이 9.5%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면서 "이처럼 삼성전자의 약진은 관련 부품주들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수익성 개선세는 업체마다 엇갈리고 있어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관심종목을 이익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인탑스[49070]와팬택[25930], 3분기중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피앤텔[54340], 흑자전환에 성공한 텔슨전자[27350], 뛰어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KH바텍[60720]으로 압축해야 한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