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맴돌았다.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198.00원 사자, 1,199.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198.50/1,199.50원에 출발, 이내 매도압력으로 1,198.50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후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 연동, 1,200원까지 올라선 NDF환율은 1,198/1200원에 호가되며 오후장 대부분을 보냈다. 이날 매우 한산한 장세가 펼쳐졌다. 달러/엔 환율은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뉴욕 증시의 큰 폭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장중 118.89엔까지 상승했으며 118.55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18.34엔보다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이 5.7%로 당초 전망치보다 0.2%p 낮아졌으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