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5일 장후반 뉴욕증시의 반등으로초반 하락세를 상당부분 만회하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후반 반등은 제약과 석유관련주들이 주도,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FTSE유로톱 100 지수는 0.4% 오른 1,994.09를 기록했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9%가 상승한 4,011로 4천선을 가까스로 회복했으며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92% 빠진 3,139.39,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1.16% 하락한 3,386.27로 각각 장을 끝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연 4% 동결 결정은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장관계자들은 그러나 시장의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회의론 때문에 런던증시의FTSE 100 지수가 4천선을 그리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