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이 외국계 제약사와 계약했던 제약사업부문 양도가 무산위기에 처했다. 근화제약은 6일 공시를 내고 "사노피-신데라보 코리아와 체결한 제약사업 영업양도 계약이 포괄적 영업양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국세청에 질의한 결과 국세청이 포괄적 영업양도를 부인하는 과거사례를 지명해 참고하라는 회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계약서상 오는 30일까지 만족스러운 국세청 회신을 얻지 못할 경우 영업양도 계약은 해지되는 만큼 계약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