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민은행 등 은행주를 대량 처분하고 삼성전자와 통신주 비중을 확대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으며 2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국민은행 370.6억원을 비롯, 신한지주 51.6억원, 하나은행 33.4억원, 한미은행 33억원, 삼성증권 31.1억원, 조흥은행 25억원 등 금융주를 대거 순매도했다. 이밖에 대한항공 72.9억원, LG카드 49.2억원, 현대차 39.8억원, 삼성SDI 35.7억원, 현대모비스 33.5억원, 호남석유 18.7억원 등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한국전력 94.3억원, 삼성전자 70.4억원, SK텔레콤 70.1억원, KT 57.2억원, 우리금융 45.8억원, 한일시멘트 44.6억원, LG전자 42.3억원, 한샘 32.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