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파워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5일 데이콤 주가는 전날보다 3.93% 상승한 1만8천5백원에 마감됐다. 증시 관계자들은 데이콤이 파워콤 입찰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알려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지난 4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파워콤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재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었다. 데이콤은 두루넷 한일종합산업 KTB네트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입찰에는 데이콤 외에도 하나로통신 컨소시엄(AIG, 뉴브리지 등), 온세통신 컨소시엄(한솔아이글로브)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