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이는 올 들어 8월까지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42%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8월까지의 매출액이 2백37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76%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백억원과 81억원을 기록,작년 동기보다 무려 1백94%와 1백72%씩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42%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고수익성은 부가가치가 높은 중소형 잉크젯플로터(옥외 광고물 출력장치)의 해외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아이는 오는 18∼20일 프랑스 파리와 19∼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광고관련 전시회에 신제품을 출품,수출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