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5.3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12%포인트 내린 연6.05%,BBB-등급도 0.11%포인트 하락한 연9.88%로 장을 마쳤다.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주가와 채권수익률 급락의 충격을 그대로 나타냈다.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가 시장예상치를 밑돌면서 더블딥(경기의 이중 침체)과 그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TB(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국내 시장도 급락양상으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주가낙폭이 커지며 수익률 내림폭도 커졌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