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분석기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가 가파른 실적호조세를 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 들어 8월까지 누적매출액(추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은 16% 증가한 9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호전에 대해 "비만 시장의 확대로 인한 국내 매출 증가와 일본에서의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해외매출이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미주 대륙의 매출 증대를 위해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지역에 새로운 대리점을 발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