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720대로 밀리며 시작했다. 미국 시장 주요지수가 9월 첫 거래일을 4%대의 급락세로 마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인텔의 실적 전망이 또 다시 하향되고 ISM제조업지수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하락폭 방어에 기여할 지 주목된다. 4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26.89로 전날보다 13.70포인트, 1.8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57.82로 1.19포인트, 2.02%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KT 등이 1~2% 내리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04억원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은 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코스피 선물은 전날 대량 매도이후 1,200계약 가량 순매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