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시장이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3일 KOSPI200 9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내린 94.35로 출발한뒤 95선까지 도달했다가 외국인의 경계매물에 밀려 전날에 비해 1.65포인트(1.75%) 하락한 92.90으로 후퇴했다. 거래량은 18만2천338계약으로 다소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7만6천613계약을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는 3거래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 마이너스 0.11로 마감했다. 개인은 1만2천220계약을 순매수해 지난 1월24일 기록했던 7천674계약을 깨고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비해 외국인은 1만222계약을 순매도해 사상 두번째 순매도량을 기록했으며기관도 1천665계약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지수옵션시장은 콜옵션이 일제히 내렸지만 풋옵션은 강세였다. 주식옵션시장은 삼성전자 352계약, SK텔레콤 5계약, KT 9계약, 현대차 44계약등 총 410계약의 거래가 성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