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큰 폭으로 밀렸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39포인트(1.51%) 하락한 740.59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53포인트(0.89%) 내린 59.01에 마감됐다. 거래소 시장은 개장초 750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졌으나 오후들어 기관과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 740선에 턱걸이했다. 한편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70전 내린 1천2백원70전으로 마감됐다. 1천2백원선을 놓고 매수·매도 세력 균형이 팽팽하고 딜러들이 섣부른 매매를 자제,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