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최상욱 애널리스트는 3일 손해보험회사 가운데 삼성화재와 동양화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7월중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동양화재 등 손보사 5곳의 외형 증가율은 14.4%로 전월의 14%보다 약간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순이익 규모는 회사마다 명암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보험업종에서 관심을 주도 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2002 회계연도중보험영업부문에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로 9만6천원을 내놓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동양화재는 대형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보험영업부문에서 이익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6개월 목표주가로 2만2천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