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일 개인신용평가(CB.크레디트뷰로) 컨소시엄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은행.보험.카드사 등 36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오는 11월 단기연체 정보를 중심으로 1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석인 사장은 "통신.유통업체 등으로 컨소시엄 편입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거래실적이 포함된 우량정보와 ID도용, 까드깡 등 사기거래정보까지 아우르는 개인신용정보 보고서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이와 함께 S&P 등 외국계 신용평가사와의 기술.자본협력을 고려하고 있다며 외자유치가 마무리되면 내년중 거래소시장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