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9월중 총 1조6,3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2004년중 만기도래하는 국고채 중 6,000억원을 조기환매(Buyback)키로 했다. 재경부가 이날 발표한 '9월 국채발행 및 조기환매 계획'에 따르면 9월 국고채는 3년 만기 4,300억원, 10년 만기 8,000억원을 발행될 계획이다. 외평채는 올해 발행잔액인 4,000억원이 5년 만기로 발행된다. 재경부는 재정자금 소요 및 시장여건 등에 따라 추후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2004년 만기도래하는 국고채 중 6,000억원을 9월 17일 조기환매하고 환매재원은 다음달 국고채 발행 자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환매방식은 국채전문딜러를 통해 매입하며 환매종목 등 세부사항은 국채전문딜러와 협의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