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코스닥시장의 주식공급 물량이 8월에 비해 86% 가까이 줄어든다. 2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유·무상증자 및 주식연계채권에 의한 9월 주식공급 물량은 모두 8백37억원 규모로 이 달의 5천9백24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유·무상증자에 의한 공급물량은 4백2억원으로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환사채(CB)의 전환권 행사,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시장에 풀릴 물량은 4백35억원어치로 92%나 줄어든다. 업체별로는 유상증자로 인해 심스밸리 1백2억원,이네트 80억원,일간스포츠 62억원어치의 주식이 각각 증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