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윤(金鈗)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신찬수(申瓚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선임했다. 또 이백의(李栢儀) 무역BU장, 곽철호(郭哲浩) 의약지원팀장, 이진용(李賑鏞) 사업개발팀장을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삼양사는 이날 주총에서 2000년 11월 화섬통합법인 ㈜휴비스 설립시 주식매수청구 행사에 따라 매입한 자사주를 오는 10월15일까지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양사의 자본금은 628억6천만원에서 511억5천만원으로 줄게 됐다. 삼양사는 이와함께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매출액이 7천791억원, 당기순이익이 63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올 하반기 경영목표를 매출액 4천120억원, 세전이익 306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