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최근의 주가하락세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29일 밝혔다. 현투증권은 그 세가지 이유로 ▲미국증시의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경기지표가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으며 ▲지난 4개월간의 주가하락으로 악재는 이미 반영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고평가 부담은 어느정도 해소됐을 뿐아니라 회계부정 문제가 대체로 해결되고 있으며 경기도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따라서 미국시장은 지난 7월말에 바닥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7월의 한국 경기동행지수가 2개월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출하는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또 재고감소로 인해 경기회복시에는 생산증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둔화, 회계부정 등의 악재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이미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