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단기적으로 제약주 주가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약주는 경기회복기에 시장평균 이상의 초과수익을 내지 못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한미약품이 투자유망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주력품과 신제품 호조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들어 시행된 약가인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진 것도 이 종목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은 부실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는 점과 기업분할로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