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이틀만에 1,200원대로 재진입했다. 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04.50원 사자, 1,206.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처음에 1,202.00원에 거래가 체결된 뒤 달러/엔이 하락하면서 1,20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달러/엔이 118.60엔대로 반등하자 NDF환율은 함께 되올라 1,205.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NDF환율은 달러/엔을 추종하면서 위아래로 변동이 심한 장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 상승세를 나타내며 118.68엔으로 직전일 뉴욕 종가인 118.17엔에서 상승했다. 독일 경제지표의 하락과 미국 재무성 2년 만기 채권에 몰린 수요로 달러화가 증시와 연관성을 끊고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