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철 대신증권 분당지점장은 삼보컴퓨터와 한샘을 추천했다. 삼보는 HPQ로의 대량납품 결정을,한샘은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는 점을 장 지점장은 각각 호재로 분석했다. -------------------------------------------------------------- 오는 9월부터 수출비중의 4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HPQ(HP와 컴팩의 합병법인)로 대규모 신규물량을 납품하기 시작한다. ODM(제조자개발생산)방식으로 단독공급하는 것.이를 통해 최근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고누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를 봐도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또 2분기에 유입된 유상증자 대금(5백97억원)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 비용 절감 효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C업계의 경기 호전 가능성도 호재로 받아들일만하다. 실제로 대만 마더보드 업체의 매출 추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발생되고 있으며 삼보컴퓨터 구매주문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내년에도 10%대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요소들을 종합해볼 때 삼보컴퓨터의 분기 EPS(주당순이익)는 4분기부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