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후순위채 4천500억원어치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만기 종류는 5년 6개월, 7년 6개월, 10년 6개월 세가지이며 이자지급 방식은 3개월복리 만기일시 지급, 3개월단위 이자지급, 1개월단위 이자지급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수익률은 5년 6개월 만기 상품의 경우 3개월 복리채 기준 실효수익률이 연 6.56%이고 총 수익률은 41.80%이다. 또 7년 6개월과 10년 6개월 만기 상품의 실효수익률은 각각 6.71%, 6.78%이고 총 수익률은 62.79%와 100.91%다. 최저판매금액은 1천만원이고 이후 100만원 단위로 가입가능하며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복리식의 경우 무기명 현물로도 매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확정금리 상품인데다 만기구조나 이자지급 방식이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라면서 "발매 즉시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점에 미리 예약주문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