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조원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28일 삼성전자는 보통주 2만9,300주를 32만5,000원에 매수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이래 보통주 266만주와 우선주 40만주 등 모두 306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당초 계획보다 70일 가량 앞당겨 취득을 마무리한 것. 한편 자사주 매입 이래 35만원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3,500원, 1.05% 낮은 3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