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7일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8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제한선은 32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목표가 산정방식을 기존 주가수익비율(P/E) 방식에서 미래에 발생할 잉여 현금가치를 현재 가치로 추정하는 현금할인접근 방식인 DCF(Discounted Cash Flow)를 이용해 산정의 객관성을 높임으로써 삼성전자의 펀더멘털에 대한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7월이 한국 D램 반도체 매출의 바닥권이었다면서 3분기 이후이 부문의 매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마진율 둔화와 환율 약세가 단기적인 부담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