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7일 효성[04800]의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지금이 최적의 매수시기라고 추천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작년 3.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저조했던 실적이 올해 2.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4분기 영업이익률은 8.9%, 경상이익률은 4.2%로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시황이 어둡고 침체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되던 나일론, PET 원사의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고 스판덱스의 가격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적정주가로 1만7천500~2만7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