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에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JP모건체이스 월드디즈니 등을 포함한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규모로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증권시장에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마이클 에스너 월드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1천만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JP모건 경영진도 23만9천5백달러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