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된 디지털멀티미디어 제품 제조업체다. DVD플레이어와 DVD리시버 등 방송수신기와 영상.음향기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2000년 초경량 MP3플레이어를 자체 개발한데 이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AV기기용 조그셔틀 스위치의 국산화에 성공, 일본 수입제품을 대체했다. 최근에는 DVD플레이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4.4분기엔 DVD복합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0년 매출액은 24억원에 불과했지만 DVD플레이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급증, 작년엔 2백8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첫해 1억6천만원에서 지난해 21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업력이 짧아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투자위험 요소로 꼽혔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이장원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9명이 49.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솔창업투자를 포함한 벤처금융 6인의 보유지분은 27.1%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