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팔자'주문이, 현대건설에 '사자'주문이 집중됐다. 하이닉스 매도잔량은 886만3천500주로 가장 많았고 대우증권, 한글과 컴퓨터, 다음에도 5만주 이상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에는 현대건설(3만4천540주)과 신원, 쌍용정보통신, 리드코프 등이 올랐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56만8천550주로 1위를 달렸고 삼보컴퓨터, 새롬기술, SK증권 등의 거래도 활발했다.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98개, 매수잔량이 남은 종목은 53개로 투자자들의 '팔자' 주문이 우세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