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 양상을 보이며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 하락한 740.5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16포인트 내린 59.85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에선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가운데 외국인이 4일 만에 3천계약 이상의 선물을 순매도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5일선(736.89)을 지켜내며 장을 마감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한편 환율은 엔 약세의 영향으로 1천2백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90전 오른 1천2백2원60전으로 마감됐다. 전날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먼저 1천2백원대에 올라섰고 엔화도 달러당 1백20엔대에 진입,오름폭이 컸다. 김동민.안재석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