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9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27%) 떨어진 59.85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11포인트 하락한 93.10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5.57로 0.03포인트 내렸다. 내린 업종이 많은 가운데 반도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은 무선망 개방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아시아나항공은 6% 급등했다. 반면 KTF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이퍼정보는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86.9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천1백79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천1백12계약으로 3백15계약 늘어났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