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을 넘나들고 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분 현재 전날보다 0.25포인트, 0.42% 낮은 59.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 강세를 받아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덜어냈고 60선이 무너지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주말을 앞둔 경계감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만만치 않아 낙폭은 제한적이다. 개인이 이익실현에 주력하고 있고 기관은 모처럼 매수우위에 나섰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섰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지수관련주는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 통신주가 동반 하락했고 기업은행, LG홈쇼핑, 휴맥스 등이 내렸다. 반면 강원랜드를 비롯, 국민카드,, SBS,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