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규모가 모두 20조3천154억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발행된 회사채 총잔량은 154조원으로 이중 연말까지 만기물량은 20조3천154억원이다. 만기예정 회사채는 일반사채가 9조7천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사채(8조9천218억원),전환사채(1조6천39억원), 옵션부사채(84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 만기도래액은 8월 2조5천715억원, 9월 2조5천107억원, 10월 4조1천201억원,11월 2조7천272억원, 12월 8조3천859억원으로 연말로 갈수록 액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별로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1조6천4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LG전자(4천850억원), 현대상선(4천800억원), 현대건설(4천685억원), 신호제지(3천624억원)의 만기도래규모도 컸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