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간밤 다우지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의견 상향, 국제유가 진정 등으로 9,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에너지를 공급한 모습이다. 미국 뮤추얼펀드로 3주만에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도 미국 시장 안정 기대를 높였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3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749.78로 전날보다 4.03포인트, 0.5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9일째 오르며 60.54로 0.53포인트, 0.88%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 지수관련주가 고르게 올랐다. 반면 KT, 현대차, 우리금융, 신세계 등은 약세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46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선물은 332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