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는 22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800선대를 회복했다. 닛케이 주가는 9,500선대가 예상 외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에 자극받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입세에 힘입어 전날과 비교해 171.41포인트(1.78%) 상승한 9,81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이 한때 미 달러당 119엔까지 올라가는 등 다소 약세를 보인 것도 수출관련 종목에 호재로 작용했다. 엔화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달러당 118.97-119.0엔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