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750선을 넘어섰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8포인트 오른 749.30으로 출발한뒤 752.1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 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여 오전 10시38분 현재 5.34포인트(0.71%) 오른 750.46을 기록하고 있다. 7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9일의 754.62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0억원과 1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656억원과 308억원으로 34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운수창고가 3.25%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증권과 유통, 섬유의복도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국민은행, KT는 강보합인 반면 한국전력과 POSCO는 약보합세다. 지난 16일 신규 상장된 LG생명과학은 13.98% 오르면서 급등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LG생명과학은 5거래일째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