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프로그램 매도에 밀려 보합권으로 물러섰다. 뉴욕증시 강세를 따라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면서 추가 상승 분위기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83포인트, 0.11% 낮은 744.29를 나타냈다. 장 초반 749까지 상승한 이후 되밀렸다. 프로그램 부담이 없는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 0.97% 높은 60.12를 가리켰다. 자사주를 매입중인 삼성전자와 외국인 지분한도가 확대된 KT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신한지주, 삼성전기, KTF,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국민카드, LG홈쇼핑 등은 약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2억원, 17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8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도가 545억원 나오며 부담을 줬고 매수는 20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