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과 대조적으로 채권 가격은 4일째 약세(금리 상승)를 보였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5.41%에 마감됐다. 국고채 금리가 연 5.4%를 넘은 것은 지난 1일(5.48%)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AA- 수익률도 0.06%포인트 상승한 연 6.26%,한경-KIS-REUTERS채권지수는 0.10포인트 하락한 102.60을 기록했다. 전윤철 경제부총리의 경기낙관 발언과 주식시장 상승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매수세가 위축됐다. 오전에는 전날 미국 국채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