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9대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0.12% 낮은 59.0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화요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증시 하락이 숨고르기 차원이라는 분석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60선 경계감이 만만치 않아 상승심리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투자심리 회복과 수급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뉴욕증시 하락 속에 국제유가 상승, 반도체 값 반락 등이 단기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제약,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등이 올랐고 반도체, 방송서비스, 금속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2위인 KTF, 국민카드를 비롯, 아시아나항공, SBS,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지수관련주가 내리며 부담을 줬다. 강원랜드, LG홈쇼핑, 엔씨소프트 등은 소폭 올랐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과 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 포함 354종목이 상승했고 310종목이 내려 보합권에서의 매매 공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