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의 백화점부문과 비백화점부문의 인적분할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은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3.9%수준에 불과한 비백화점부문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비백화점 부문은 전문성을 부각시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으로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은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부문과 비백화점부문을 8:2로 인적분할해 백화점부문은 현대백화점으로 신설,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