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간 미국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경제가 다시 하강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주가가 올랐던 것은 기업 대표이사의 확인에 의한 회계장부 제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이유도 있지만 그 보다는 주가가 그간 많이 떨어졌었고 더블딥(경기의 재하강)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최근 상승한 것은 대표이사의 회계장부 확인이 제대로 이뤄진 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보다는 주가가 이제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더블딥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