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에 이어 교보증권도 공모주 청약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공모주 청약요건 완화는 중소형증권사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교보증권은 "다음달부터 교보증권 계좌만 갖고 있으며 누구나 공모주에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청약당일 계좌를 개설해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다만 청약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오프라인으로 청약하는 경우 2천원,인터넷으로 청약할 때는 1천원을 고객이 내야 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