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선물가격이 크게 올랐다. 2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25포인트 상승한 92.75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92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외국인은 개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물량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선물가격의 상승폭은 확대되면서 한때 93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1만2천1백8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9월 12일 이후 최대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8백84계약,5천1백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콜옵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