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엔 약세를 반영, 1,190원대 후반으로 거래범위를 높였다. 그러나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폭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197.00원 사자, 1,198.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198.00/1,199.00원에 출발, 차례로 1,198.00원, 1,197.00원에 거래를 체결했다. 그러나 1,197.00원은 단단하게 지지됐으며 오후 내내 1,197.00/1,198.50원에 호가되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다. 달러/엔 환율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와 증시의 급등으로 118엔대로 올라섰다. 달러/엔은 118.60엔으로 직전일 뉴욕 종가인 117.67엔에서 1엔 가까이 올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