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백화점의 분할은 이 종목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사업부문의 경영 비효율성이 제거되는데다 그동안 제대로 가치평가를 못받았던 법인.여행.임대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 현대백화점은 자본금 277억원 감소에 따라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이기존의 4천240원에서 4천914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는 말했다. 신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최소 5만9천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