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지표는 상승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커 16일에 비해 0.71포인트(0.09%) 내린 717.5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미국 나스닥의 강세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0.14포인트(0.24%) 오른 58.34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0.5원 높은 1천189.3원에 개장한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국 5.7원 오른 1천194.5원에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이 0.56엔 상승한 118.1원을 유지한데다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외한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데다 1천190원선에서 달러 매물이 많아 환율 하락 요인이 큰 상태"라고 전망했다.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오른 연 5.29%에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3년 만기 AA-신용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0.01%포인트씩 상승한 연 5.64%와 연 6.15%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