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19일 캠브리지[04620]의 수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적정주가로 1만1천원을 산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캠브리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10.8% 감소한 511억원인 반면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률도 8.6%에서 14.7%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내수시장 호조가 올해 캠브리지의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전망된다"면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륭)는 2.5배로 의복업종평균인 4.2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군인 신사정장 시장이 다른 의류상품에 비해 성장성이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캠브리지의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