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3월 결산법인들이 1분기 여전히 적자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비금융업 14개사, 금융업 6개사 등 3월 결산 2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4월1일∼6월30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2천325억원으로 작년동기의 2천456억원보다 5.3% 줄었다. 또 순이익에서는 154억원의 적자로 작년동기의 140억원보다 악화됐고 경상적자도 123억원에서 157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적자는 177억원에서 84억원으로 감소했다. 비금융업 기업들의 매출액은 818억원으로 9.4% 줄었다. 또 114억원의 영업적자,174억원의 경상적자, 165억원의 순손실 등을 나타냈다. 금융기업들의 매출액은 9.4% 감소한 818억원이었고 영업손실은 114억원, 순손실은 165억원이었다. 이와함께 9월결산 법인의 3개 분기(2001년1월10일∼2002년6월) 매출액은 1.1%증가한 4천364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311억원, 경상이익은 12.4% 늘어난 238억2천만원,순이익은 19.0% 증가한 177억4천만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keunyoung@yna.co.kr